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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에 워킹홀리데이로 처음 시드니에 왔는데 어느덧 시간이 흘러서 7년차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와 집 구하기, 생활비, 영어공부, 취업등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는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알려드릴게요!

 

1. 워킹홀리데이 비자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만18세~30세(경우에 따라 35세)의 청년들이 협정을 체결한 국가에 가서 관광과 취업, 어학연수 등을 하며 그 국가의 문화와 생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호주는 기존에 최대 2년까지 가능했었지만 코로나 시기를 지나면서 최대 3년까지 특정직군에서 근무하게 되면 체류할 수 있습니다. 

 

2.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

호주 이민성 홈페이지에 새로운 계정을 만들고 직접 비자를 신청합니다. 영어로 직접 신청해야 해서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파파고나 챗gpt등을 이용해서 신청해보시면 비자 대행비도 아낄 수 있고 호주에 오면 어차피 다 영어로 생활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경험해 보면서 자신감도 쌓을 수 있어요!

 

https://immi.homeaffairs.gov.au/help-support/applying-online-or-on-paper/online

 

Immigration and citizenship Website

Find out about Australian visas, immigration and citizenship.

immi.homeaffairs.gov.au

 

비자 신청할 때 필요한 준비물은 여권, 출생증명서, 계좌에 5000불 이상있는 잔고증명서, 남성의 경우 병적증명서가 추가로 필요합니다. 비자 신청비는 2023년 7월 기준 635불이고 매년 인상되기 때문에 무조건 7월 전에 신청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비자를 신청한 후 신체검사를 진행합니다. 신체검사도 비용이 18만원에서 20만원 사이이고 신체 검사 후 이상이 없으면 병원에서 바로 이민성에 통보합니다. 그럼 이민성에서 그란트 서류가 메일로 옵니다. 그럼 모든 비자 준비는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 비자 승인이 나면 1년 안에 호주에 입국을 해야 하고 호주에 입국한 후 1년이 카운트 됩니다. 보통 연장하실 분들은 바로 농장이나 공장으로 떠나서 6개월 근무를 하고 다시 큰 도시로 옵니다. 나는 죽어도 농장이나 공장이 싫다! 이런분들은 보통 1년 경험해 보고 학생비자로 전환을 많이 합니다. 저는 워킹-> 학생->배우자비자(1,2) 총 네번의 비자를 신청했네요.

 

3. 호주 워킹홀리데이 집 구하기 

보통 처음 호주에 도착전에 한국에서 미리 호텔이나 호스텔 같은 단기 숙소를 예약을 하고 워홀 기간에 살 집은 직접 발품을 팔아서 찾습니다. 제 경우는 시드니였고 시드니는 집을 구할 때 보통 호주나라에서 검색하고 집을 보러 다녔습니다.

요즘은 페이스북, 네이버카페(벼룩시장) 이런 곳에서도 많이 구하시는 것 같고 씨티는 2인1실 기준 180불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요즘 방이 없네요. 코로나 시기 지나면서 쉐어하우스 운영하던 곳들이 많이 문을 닫고 또 요즘 워킹을 많이 오셔서 방이 많이 없나봐요. 저는 4인실 135불에 살았는데 벌써 7년전이니 많이 올랐겠어요. 굳이 복잡하고 비싼 시티에 사는 이유는 어학원들과 일자리가 씨티에 많이 있기 때문인데 트레인 가까운 곳에 집을 구하면 해결되는 문제니까 걱정마세요.

 

https://www.hojunara.com/property.php

 

https://www.hojunara.com/property.php

 

www.hojunara.com

 

https://cafe.naver.com/ausseconhand

 

호주 벼룩시장 : 네이버 카페

호주 거주자를 위한 까페입니다 호주벼룩시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cafe.naver.com

 

타일이나 페인트 하시는 분들은 픽업을 보통 리드컴과 이스트우드에서 많이 하기 때문에 리드컴 이스트우드 쪽에서 방을 보시는 것도 추천입니다. 한인들도 많이 살고 한인샵이 많아서 사실 한국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도 방 컨디션도 조금 더 괜찮고 저렴합니다. 혹은 한국에서 한강 근처에 사셔서 강가 로망이 있으신 분들은 로즈와 웬트워스 포인트 추천합니다.

 

*요즘 집 보여주기 전에 방 보증금 먼저 받고 잠수타는 사기꾼 집주인이 있다고 해요. 저도 영사관에 일 보러 갔는데 10분 정도 영사관 직원들과 면담하는 것을 봤어요. 항상 인스펙션 하실 때도 집 꼼꼼히 보시고 조심 또 조심하세요. 처음부터 사기 당하면 의욕이 확 꺽입니다. 경험자입니다. 한국 사람들이라 말이 통해서 사기도 당하는 거지만 외국에 나와서는 자기 몸은 자기가 지켜야 하고 남의 말 너무 믿지 마세요. 

 

4. 최소 생활비

저도 호주 입국 전에 도대체 생활비를 얼마나 가져가야 하나 정말 검색도 많이 했는데 하나같이 사람 씀씀이에 따라 다르다고만 하고 정확한 금액을 안알려주는데 오늘 제가 최소 생활비 정해드릴게요. 

먼저 방세 2주 디파짓+2주 방세+키 디파짓 = $$ 어느 정도 숙소에 사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우리는 씩씩한 워홀러라고 생각하고 주 200불 숙소를 생각하고 1400불정도 되겠네요.

그리고 잡을 구하기 전까지 식대 하루에 50불만 잡고 30일이면 1500불, 핸드폰 유심비 50불, 교통비 한 주에 50불 한달이면 200불 이정도만 하면 처음 한달 최소 생활비로 3150불 정도 들겠네요. 여기서 이제 나는 어학연수부터 하겠다 하면 어학원비용 따로 플러스가 되겠네요. 저는 처음 호주올 때 150만원 들고 왔는데 다 살았어요~다 살 궁리를 하게 됩니다. 다만 첫 주부터 불안함에 떨면서 잡을 구했는데 막 쫓기듯이 구하니까 이상하게 구해서 여러분들은 좀 침착하게 차분히 구하시길 바랍니다.

 

5. 영어공부

저는 어학원에 6주코스 저녁반으로 들었는데 다들 일에 쩔어서 와서 저녁반은 비추이고 오전반이 친구도 사귀기 좋고 공부도 쏙쏙 되기 때문에 오전반이 조금 더 비싸지만 오전반으로 추천해요. 그리고 제일 좋은 영어공부는 밖에서 만나는 외국친구들과 하는 프리토킹이예요. 저희 선생님이 저보고 밖에 나가서 친구들 좀 만나라고 해서 그날로 친구 만들고 어학원을 잘 안나가서 수료증에 출석률은 60프로가 나왔지만 선생님도 추천하는 방법이니까 여러분도 일하는 곳이나 어디서든지 영어로 말도 걸어보시고 스몰톡을 시도해보세요. 

 

6. 취업

일자리 구하기는 시드니 기준 호주나라, 벼룩시장, 페이스북에서 광고 보는게 제일 빠르고, 호주 잡을 원하시면 Seek.com, Gumtree에서 검색하시면 됩니다. 요즘 인플레 때문에 시급도 많이 올라서 시간당 21.38불, 38시간 기준 812.60불인데 한인잡들도 이제 최저임금을 많이 지키고 있지만 호주에 워킹홀리데이 하러 왔으면 오지잡을 구하셔서 영어랑 문화도 배우는 시간이 되시면 좋겠어요. 

 

https://www.seek.com.au/

 

SEEK - Australia's no. 1 jobs, employment, career and recruitment site

SEEK is Australia’s number one employment marketplace. Find jobs and career related information or recruit the ideal candidate. Why settle? SEEK

www.seek.com.au

 

제 경험들로 너무 주관적인 글이 되지 않았나 싶은데 그래도 이 글이 여러분이 새로 시작할 워킹홀리데이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여러분 모두 건승하세요!

 

호주 학생비자 신청하는 법이 궁금하시면 밑에 파란 버튼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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